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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허니문 정보

테마별로 파악하는 허니문 여행지 비교

by 보라곰! 201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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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 파악하고 비교하는 허니문 여행지

사람마다 꿈꾸는 허니문 여행은 기대하는 바와 그림들이 다르다. 하루종일 바닷가에서 햇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커플부터, 해양스포츠로 하루를 열심히 즐기는 커플, 맛난 음식과 쇼핑을 즐기는 커플, 풀빌라에서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커플등..저마다 생각하는 허니문의 그림들은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허니문 여행지를 결정하기가 어렵다면 자신이 그림 그렸던 허니문 여행지의 모습을 하나씩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적어놓은 메모에 근접하는 여행지를 추려보는 방법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지역에 어떤 테마와 특성이 있는지 살펴보자.


발리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풀빌라가 가득한 곳.
숙소의 수가 일단 많기 때무에 그들간의 경쟁도 치열한 곳이다. 그래서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다. 이곳은 해변은 서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큰 타도가 있는 곳이다. 잔잔한 파도를 희망하는 허니문 커플에는 맞지 않겠다. 터프하고 웅장한 바다를 찾는다면 이곳이 적당하겠다.
빌라와 리조트의 가격은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경쟁때문에라도 가격이 낮고, 좋은 숙소들이 많다. 오히려 어디에 묵을까를 걱정하는 곳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숙소가 여러개 있으니 말 다했다. 음식은 현지음식은 별로지만 스테이크, 파스타 집들이 널려있다. 또한 밤문화가 매우 발달한 곳이다.
이곳의 단점이라면 투어와 액티비티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다른 여행지에 비해 적다. 또한 큰 쇼핑몰이 그리 많이 않은편이여서 쇼핑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조금은 피하고 싶은 곳이다.
우리에게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는 휴양지이지만, 서양인들에게는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최고의 휴양지이다. 숙소의 수준도 높고, 빌라의 예술적인 감각이 더해져 개성이 넘치는 숙소가 많다. 10m짜리 개인풀과 거실 정원이 딸린 풀빌라부터 진품 앤틱가구, 숙소를 정하는 일이 고민 되는 곳이다.



푸켓
해산물을 실컷 먹을 수 있고 투어의 최적지.
발리 못지 않는 최대 규모의 휴양섬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 원하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푸켓의 해변은 어느 곳이든 좋다. 이곳에서는 특히 피피섬과 시밀란 섬의 바다가 최고이다. 몰디브 안부럽다. 하지만 요즘 물가와 함께 숙소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하지만 해변앞의 리조트들은 아직도 인기가 만점이다. 풀빌라가 요즘은 더 많이 생기고 있다. 태국 음식에 거부감이 없는 커플이라면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외국 여행자가 많아 이태리 프렌치 레스토랑도 많이 발달한 곳이다. 푸켓은 투어와 액티비티가 매우 발달되어 있어 푸켓을 찾는 커플들은 바로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춘다. 인근 섬으로의 투어도 잘 되어 있으며, 내용도 실하고 만족도도 높으 편이다. 특히 스노클링, 다이빙, 카약킹 등의 해양스포츠가 발달되어 있어 좋은 곳이다. 푸켓은 허니문 여행과 일반 여행자들이 쇼핑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속옷, 가방, 짐톤슨 실크제품, 화장품, 아로마 등 살것이 제법 되는 곳이다. 관광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고, 밤 문화도 잘 되어 있어 커플들에게는 좋은 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다.



몰디브
럭셔리 휴양지의 최고봉. 몰디브의 바다는 최고, 스노클링과 다이빙도 최고.
몰디브가 비싸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래도 4월중순에서 7월까지는 리조트 가격이 조금은 저렴해진다. 그 이유는 몰디브의 우기가 5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지속적인 비가 내리는 곳이 아니라서 그다지 날씨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몰디브의 해변은 상상하는 그대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변이다. 숙소의 가격은 최고의 수준이다. 가격대별로 포진해 있긴 하지만 그 가격이 조금은 수준이 높다. 음식의 경우는 맛을 비교할 수가 없다 대부분 섬 하나에 하나의 리조트를 이루고 있는 식으로 여행이 끝날때까지 밖에 나갈 수가 없으니 리조트내 부대시설에서 이용을 하게 된다.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 할만한 해야스포츠가 상당히 많다. 비용만 괜찮다면 즐길거리는 많은 편이다.
몰디에서는 쇼핑할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 할 곳이 없다. 선물구입은 미리 경유지나 면세점을 이용해야겠다.



보라카이
그림 같은 해변과 하얀 모래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상대적으로 다른 여행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저가 항공도 발달 되어 있어 가격 비교가 쉽다. 이곳의 해변은 여행 잡지에도 많이 이용되는 해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기에는 바다가 볼품이 없으니 피해야 할 여행지이다. 보라카이의 우기는 6~10월이다. 보라카이의 최대의 아쉬운 점은 고급 숙소들이 없다는 점이다. 지금은 그나마 갈 곳이 있다는 게 다행이다. 이곳에서의 음식은 직화구이 바베큐와 해산물로 그다지 크게 신경쓸만한 음식은 없다. 보라카이의 투어와 액티비티는 낭만적인 파라셀링, 아일랜드 호핑이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쇼핑부분에서는 조금 어려움을 겪게 될것이다. 마땅히 이거다 싶은 물건들을 찾기가 어렵다.



후아힌
한국인이 많이 없고, 예쁜 풀빌라가 많은 곳. 바다는 오~~NO.
푸켓과 비교해 조금은 풀빌라가 저렴한 곳이다. 이곳의 해변은 그다지 예쁘지 않다. 물 색깔도 누런색에 가까우니 조금은 실망스럽겠다. 그렇지만 해변과 바다가 열악해도 풀빌라가 수준이 높고 푸켓처럼 인기가 많은 휴양지가 아니라서 가격경쟁력이 높다. 좋은 풀빌라를 좀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기에는 후이힌이 딱 맞는 장소이겠다. 이곳은 원래 태국 왕족과 귀족의 휴양지라서 맛집이 많아 태국 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투어와 액티비티는 조금 떨어지는 곳이다. 그냥 조용한 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곳은 쇼핑몰이 있긴 하지만 살만한 물건이 없다. 방콕을 경우하기 때문에 쇼핑은 방콕에서 하는 것을 권한다.



코사무이
태국인가? 유럽인가 헷갈리는 곳.
방콕경유를 통한 항공비가 조금은 비싼 곳. 예쁘고 조그마한 해변이 있는 곳으로 물 색깔이 제일 예쁘다는 차웽비치가 있는 곳으로 고운 모래와 좋은 휴양지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숙소의 경우에는 조금은 자체 평가가 높게 된 듯하다. 약간은 비싸다는 말이다. 리조트형 숙소가 많고 바다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유명한 식당이 있으며, 태국 음식점 보다는 이태리 식당등의 서양 음식점이 많은 곳이다.
푸켓처럼 투어의 수가 많지는 않지만, 랑유만 섬 스노클링이라는 것이 인기 만점이다. 아름다운 작은 섬으로 여행이 기다려지는 곳이다. 이곳 역시 쇼핑은 방콕이나 면세점에서 하는 것을 권한다.



세부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바비큐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허니문 커플들에게 합리적으로 예산을 세울 수 있게끔 도와주는 숙소들이 있다. 하지만 몇개 안된다는게 단점이기도 하다. 해변의 경우는 리조트 앞에 조성된 비치를 빼고는 이렇다할 해변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리조트 앞의 바다의 풍경도 있으니 그나마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고 해변이 꽝인가? 그런것도 아니다. 배로 가는 보홀섬에 가면 말이 달라진다. 오염되지 않은 최고의 해변과 바다가 있는 곳이다. 허니문여행자들이 갈 수 있는 숙소가 한정되어 있기에 서두르는 커플이 유리하겠다. 풀빌라 스타일은 더욱더 찾기가 힘든 곳이라고 하겠다. 음식은 리조트 음식을 보통 먹게 되겠지만 시내에 나오면 식당가가 많기 때문에 괜찮다. 투어와 액티비티는 보홀섬이라는 막강한 존재가 있어 조금은 만족스러울 수 있겠다. 이곳에서의 쇼핑은 살만한 물건들이 다른 곳에 비해 많은 편이고, 큰 쇼핑몰도 있어 쇼핑하기엔 좋은 곳이다.



방콕, 홍콩, 일본
흔히 경유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곳.
도시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호주등과 함께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휴양지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도시로의 여행을 선택했다면 남들과는 다른 일정으로 여행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럭셔리하게 말이다. 방콕에서는 럭셔리 스파와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방콕에서 유명하다는 클럽들을 돌아다닐 수도 있겠다. 홍콩에서는 야경을 봐야 한다. 호텔을 잡아 놓고 쇼핑에 집중해서 손을 무겁게 하고 올 수 있겠다. 일본에서는 스시와 온천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허니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면 멋진 일정을 통해 럭셔리한 코스를 만끽하고 올 수 있겠다.

허미문 여행에서 가장 결단력이 필요 한것이 바로 여행지의 결정이다. 다 비슷해 보여도 저마다의 기호와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럴때는 많은 대화를 통해서 결정을 하는 곳이 좋답니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겠지만은 그 아쉬움을 최대로 줄이기 위해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답니다. 특히 자유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일정에 대한 부분과 함께 숙소 선택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답니다. ^^
어디로 가든 상관은 없겠지만, 허니문 커플들은 자신이 가는곳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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