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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 Life Story/in On-line

부동산 정보 포탈사이트에서 찜한 집은 낚시용 미끼일 뿐이다.

by 보라곰!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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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포탈사이트에서 찜한 집은 낚시용 미끼일 뿐이다.

요즘 다시 집을 옮길 때가 되어서... 이곳 저곳 부동산 포탈사이트를 돌아다녀보고 있네요!
하지만, 예전에 발로 뛰면서 전세집 구하기를 해봤던 경험속에 이런 기억들이 남아있더군요!
내노라하는 부동산 포털사이트들을 대부분 가입을 하여 집을 알아보던중..
사이트에서 찝했던 집을 보았던 적은 없더군요!!

부동산 포털이 전부 그렇다는 것이 아니지만,
부동산 포털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중개업소들 중의 상당수가 허위매물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 뉴스에 나오기 까지 했으니..

일부 부동산 포털은 가맹점을 모집하고, 그 가맹점의 상품을 부동산 포털사이트 메인이나 검색상단의 광고자리를 내어주는 곳이 있다. 검색하여 들어간 곳에는 자세한 집의 가격 및 관련 정보와 사진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중개업소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과연 이 매물이 있을까?



집을 알아보면서 4개정도의 사이트에 가입하여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아  전화를 걸었다.
인터넷 사이트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이 매물 볼 수 있을까요?
대답은 언제나 긍정이다. "네~ 오세요~ 준비해 놓을께요!" 라는 대답은 확실하게 듣는다.

이것저것 물어보면 대답도 잘해준다.
그러나 정작 찾아가보면 그 매물은 볼 수가 없다. 왜 일까?

예전 건대쪽의 한 부동산을 찾아갔었다. 우리가 봤던 매물을 보기 위해서 안내를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원하는 대답은 들려주지 않고. 다시 원하는 집값과 집의 형태에 대해서 물어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기에 대답을 해주고 났더니 
결국,, 그 집도 괜찮지만, 새로 나온 집이 있는데 한번 보지 않겠느냐 라는 대답과 함께 집을 보러 가자고 한다.

새로 나온집이라기에 따라갔네요!
그랬더니. 현재 집을 짓고 있는 곳을 알려주면서 우리가 들어올 때쯤 공사가 마무리가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집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다시 우리가 찾았던 집을 물어보니. 중개업자분께서는 아주아주 친절히 대답해 주네요!
그 집은 현재 계약이 완료되었다구..

새로 본 집도 마음에 들긴 했지만. 일단 더 알아보기로 했네요!

이번에 부동산 OOO에서 본 중개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에 드는 매물을 볼 수 있겠냐고 물어봤네요!
이번에도 역시 중개업자를 만나보고 또 한번 실망을 하게 되었답니다.
거기다가 사진으로 봤던 집을 볼 수 없었음을 물론, 불친절하기 까지 했네요 ㅠㅠ

그제서야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매물들 중의 상당수가 낚시용으로 사진과 정보가 올라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물론 그 매물이 있긴 했었겠지만,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그대로 방치를 해 놓는 경우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업데이트가 빨리 되어 정보를 빠르게 찾아보면 쉽겠지만,
중개업자분들에게도 말처럼 쉬운게 아니겠죠. 그 시간에 차라리 손님을 모시고 돌아다니는 편이 오히려 생산적일 테니깐요~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허탕치고 돌아오는 길은 상당히 불쾌하기 하더군요!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은 그냥 전화와 발로 뛰는게 낳더군요!

그래서 집을 어떻게 알아 봤냐구요~ 결국은 발이죠~
각종 부동산 포털 사이트에서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을 검색하고.
몇개의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원하는 가격대와 지역, 그리고 정보들을 풀어주고 찾아보시고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몇군데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중에서 알려준 집에 대한 정보를 일반 포탈사이트에서 알아봤답니다.
한결 마음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직거래를 이용할까 라도 생각했는데. 이 점도 조금은 망설여 지게 되더군요

아무튼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알아보시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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