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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 Life Story/in House

호야의 육아일기 - 생후 1개월 까지의 변화

by 보라곰! 201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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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육아일기 - 생후 1개월 까지의 변화

호야가 태어난지 1달이 넘어서고 있네요! D-DAY 기능이라도 달아야 할까봐요!
엄마를 무지 힘들게 하고 나온 녀석이라 살짝 밉기도 했었답니다. 그래도 1달이 지난 지금은 몸조리 하는 바램이 주말에만 보고 있지만, 볼 때마다 점점 이뻐지더군요!
호야를 안고 있으면, 마음이 참 좋아진답니다. 하지만, 날로 중압감도 커지더군요! 그래도 뭐~ 이제 시작하는데 그런 걱정은 차후로 미뤄두자라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정말 밉상이더군요! 병원에서 처음 맞이했던 모습은 4등신!! 머리둘레가 가슴보다도 더 크더군요!
3.3kg의 건강한 호야를 6월 1일에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날~


갓난 아이는 빠르게 변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말이 맞는 거 같네요! 
처음보다는 이쁘네요 ^^

세상에 나온지 2일



태어난 직후에는 2~3일까지는 마음껏 먹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또한 태변을 보기 때문에 체중이 빠진다고 합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만나서 그런지 젖을 물리는 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답니다. 그래도 빠르게 물린편이라고 하네요! 3일후부터 모유수유를 시작했는데 말이죠!!

태어난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는 또 다른 모습이더군요!




볼살도 통통히 오르고, 눈도 뜨고 있고! 자는 시간도 조금씩 줄어드네요!
거기다가 여름이라서 아기를 돌보는게 만만치 않더군요!
갑자기 더워진 6월의 날씨 때문에 고생좀 했답니다. 호야를 안고 분유를 먹이면, 온몸에 땀이 나더군요! 긴장한 탓도 있겠지만, 아기의 체온이 성인보다 0.5℃ 높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네요! 거기다가 모유와 분유를 먹을 때는 더욱 체온이 올라가서 더욱 뜨겁게 느껴지더군요!

호야가 태어난지 10일이 되는 날



황달기가 조금은 사라지기 시작하네요! 탯줄도 떨어지고요! 엉덩이에는 파란 멍이 보이네요! 이게 몽고반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다양히 얌전하게 먹고, 자고를 반복하네요!

호야 생후 2주일이 되다~



똘망똘망! 어딘가를 바라보는 거 같기도 하고, 조금씩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네요!
기저기를 갈아주는 횟수가 늘었네요! 한번에 해결해주면 좋을 텐데 호야에게는 그럴 맘은 없나봅니다. ^^
가끔 보면 눈이 부셔 하는거 같아, 밤에는 필요시에 수면등을 살짝 켜준답니다. 이시기부터는 명암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야 생후 3주일이 되다~




머리카락이 무지 길어졌네요! 태어날 때 부터 길고 많은 머리카락이 이젠 삐죽삐죽 서네요! 손바닥으로 계속 눌러주고 있는데도 흑흑~ 발바닥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고 자극을 시켜주는데요~ 그렇게 해주면 발가락을 쫘악 편답니다. 이게 바빈스키반사라는 거죠!

호야가 한달이 되었을 때 부터는 깨어서 있는 시간도 늘고 울음을 터트리는 일도 많아졌네요!
울음에도 일정한 패턴이 있다고 하던데~ 이젠 어느정도 알것 같더군요!
하지만 모를 때가 더 많아 당황하고 그런답니다.
우는 소리를 내다가 끊었다가 다시 우는 울음은 배고플 때, 엄마가 보고 싶을 때이고, 졸음이 오는데 잠 잘 수 없을 때는 화가난 듯 울더군요! 그리고 보채듯이 울 때는 안아달라고 조를 때와 기저기갈아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점점 안기는 것을 좋아하고 있네요! 주변에선 버릇들면 곤란하다고 조심하라고 하는데! 누워있을 때 적당한 운동을 시켜주면 좋다고 하네요!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별 탈 없이 커주고 있어 고마울 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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