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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 Life Story/in House

재활용센터 방문을 통해 얻는 두가지

by 보라곰! 201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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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센터에서 구입을 통해 얻는 두가지


일요일에 방문했던 중랑구 재활용센터!
처음엔 반신반의 했답니다. 재활용센터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던 것 처럼 남이 쓰던 물건을 구입을 해서 쓴다는 것은 누구나 조금은 망설이게 하는 조건이지요~ 또한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요~
차라리 그 돈이면 새 제품을 얼마정도 더 주고 사는게 낮겠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구청에서 위탁으로 운영하는 것이 보통이니깐요~~~

하지만 실제로 방문을 한 결과 흥분의 도가니로 저를밀어 넣더군요!
강북에서는 제법 큰 매장에 속하는 중랑구의 재활용센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꽉꽉 들어찬 물건들을 구경하느냐 시간이 후딱 가더군요!
매장의 분위기는 일반 가구 가전 매장처럼 깔끔하고 넉넉한 공간에서 직원의 안내를 따라 구경을 하는 것을 꿈꿀 수는 없답니다. 창고처럼 잔뜩 쌓인 물건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하더군요!
무슨 보물 찾기 처럼 말이죠~~ 사람 한명 지나다릴만한 공간을 얼마나 휘접고 다녔는지 모릅니다.
재밌더군요~~~



집에 놓을 책장을 하나 사러 갔다가 이것에 혹하고 저것에 혹하고 ... 큰일났네요!






없는게 없는 곳이네요! 책장하나를 보러 갔다가 지름신이 올뻔 했답니다.
쇼파도 상태가 매우 좋았던 물건이 있었구요! 화장대도 이쁘고 좋은 물건이 있더군요! 심지어 장농의 경우에는 새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답니다. 새제품이 중고물품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운송중 약간의 파손으로 인해 반품되어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약간의 스크래치 정도랍니다. 저도 책장을 구입했는데 비밀과 박스에 잘 쌓여져 있던 물건이였답니다. 집에 배송되어 왔을 때 상태를 봤더니~ 오른쪽 면에 살짝 칠이 상한 정도 였답니다. 완전 새제품이었답니다.





정말 사람 한명 지나갈만한 공간에 잔뜩 쌓여 있는 물건을 보면 완전 새제품인데 버려지는 물건들이 엄청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 사진중 맨 오른쪽 하단의 거실 테이블은 상태 완전 최상급이더군요! 이쁘기도 하구요! ㅎㅎ
또한 사무실 공간에 놓을 테이블과 의자, 파티션들도 참 종류별로 많더군요!

재활용센터에 대한 조그마한 생각들.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30~70%정도 저렴하더군요! 물론 물건의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긴 하는데요! 한 직원분이 라벨지로 가격을 붙이고 계시더군요! 정가라는 개념은 없는거죠! 흥정 잘하면 될듯 해요! 또한 1~2년 정도 사용하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하실 생각이라면 새제품보다는 중고제품이 좋을 듯 해요!
한번쯤은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꺼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간 날 유난히 눈에 띄던 것이 있던데요! 가구마다 이름표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 분의 이름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살림살이를 이곳에서 대부분 구입한 듯 하더군요! 좀만 일찍 갔으면 그 제품들은 아마 제가 이름을 붙이고 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ㅎㅎ

가계지출을 줄이고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각 구마다 재활용센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일단 강남구 재활용센터와 강북에서는 중랑구 재활용센터가 큰 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강남구 재활용센터 http://www.kn4989.com/main/main.php
중랑구 재활용센터 http://www.jj7272.com/shop/main/index.php
인터넷으로 먼저 둘러보고 방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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