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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여행 D-10일에 최종 점검하기와 짐싸는 법

by 보라곰!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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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여행 D-10일에 최종 점검할 내용과 짐싸는 법

허니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하루하루 기다려지는 지금 필요한건 마지막 점검이 필요하다. 여행준비가 99%가 되어 있어도 1% 때문에 당황하는 일이 겪게 된다면 매우 난처해지기 때문이다.

D-1일에 점검해야 할 사항
항공권 리컨펌

예약한 여행사가 아니라 원래는 해당 항공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여행사에서도 이 부분은 체크를 해서 주기 때문에 일단 안심하자.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날짜와 이름을 대고 예약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야한다. 거의 그런 경우가 없지만, 발권이 완료되었다고 해도 항공사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있다.

숙소 리컴펌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해도 다시 한번 숙소에 이메일을 보내서 예약을 리컨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좋은 여행사라면 이 부분을 먼저 체크해서 알려줄 것이다. 만약 알려주지 않는다면 재 확인을 요청하자! 숙소에 공항 픽업 차량을 예약해 두었다면 이것도 다시 한번 체크해야겠다. 보통 허니문 여행의 경우에는 패키지로 하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에 대한 것도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진행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자신이 진행하는 여행사에게 확인을 부탁하자.

각종 투어나 차량 예약 리컨펌
예약한 내용대로 예약이 잘 되어 있는 지 확정서를 받아야 한다. 보통 여행사에서 확인을 요청하면 되겠다.

사실 위의 내용은 여행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가끔 늦게 보내주는 경우도 있는데 확인에 대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한꺼번에 보내주기 때문에 늦는 경우가 있다.

다음 사진은 e-ticket이라고 불리는 항공발권에 대한 확정서라고 보면 되겠다.


여행사에서 떠나기전 일정에 대한 확정서 내용을 받았다. 여러분도 다시 한번 체크하세요!



D-3
환전하기

여행지에서 신용카드를 쓸 예정이라면 환전을 할 때 신용카드 사용 대비 현금 사용 정도를 잘 따져서 환전을 해야 한다. 환전을 하기 위한 방법에는 한국에서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방법과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해서 현지 도착 후 현지 화폐로 환전하거나 한국 돈을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현지 돈으로 환전을 하는 방법이 있다. 여기서 가장 안좋은 방법이 한국 돈을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환차손이 커 손해다. 시기에 따라 달러를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현지 돈으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환전할 때에는 번거로움 때문이라도 한국에서 환전을 하고 가는게 좋겠다.

또한 한국에서 현지 돈으로 환전할 때는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할인 쿠폰을 챙기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환전 시에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인터넷으로 환전할 때도 수수료를 인하해준다. 면세점이나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도 환율 우대 쿠폰을 얻을 수 있다.
환전도 외환은행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수수료를 비교해보면 다른 일반 은행이 더 저렴한 경우가 있다. 농협이나 우리은행이 환전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환전 전에는 몇개의 은행을 비교해야겠다. 인터넷 환전 후에는 공항에 위치한 해당 은행 환전소에서 돈을 찾으면 된다.

여행자 보험들기
이 부분은 여행중에 병원에 들르게 된다거나, 카메라와 귀중품 등을 도둑맞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여행자 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들어야 한다. 여행중에 병원을 다녀왔다는 영수증과 분실시엔 경찰서에 신고한 분실 신고서 등의 내역을 증거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 보험은 대부분 여행사에서 허니문 상품에 포함해서 해준다. 보통 1인당 1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D-1 짐 싸기

여행 갈 짐을 싸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트렁크는 큰 것이 좋겠다. 면세점이나 여행지에서의 쇼핑을 통해 짐이 불어 날 수 있기 때문에 감안해야 한다. 요즘은 기내에 액체류를 가지고 탈 수가 없기 때문에 어차피 기내 반입용의 작은 트렁크를 가지고 타는 것이 수월하지 않다. 또한 짐을 쌀 때는 트렁크에 나만의 표시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손수건을 이용하여 트렁크 손잡이에 묶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다른 사람들의 트렁크와 비슷해서 짐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분실시를 대비해서 네임태그를 붙여 놓는 것도 좋겠다.

짐싸기 체크리스트

항공권 : 필수다
여권 : 만료일이 6개월 이상은 남아있어야 한다. 체크하자.
가이드북 : 자유여행자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다.
숙소 예약 바우처 : 체크인 시 보여주면 된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다면 현지 여행사의 가이드가 안내해 준다.
투어 예약 바우처 : 투어 시작 때 보여주면 된다.
현지에서 필요한 연락처 리스트 : 현지 여행사 또는 숙소의 연락처 등
수영복 : 바닷가가 있는 여행지라면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 : 햇볕 작열. 필수 아이템이다.
환전한 돈 : 카드가 있지만 현지에서은 현금 역시 중요아이템
신용카드 : 해외에서 쓸 수 있는 Visa와 Mater 카드. 숙박업소에서도 신용카드는 필요하다.
항공 마일리지 카드와 면세점 할인 카드 : 여권 지갑에 같이 끼워두자!!

바르는 모기약 : 여행지에 따라 다르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는 유용할 것이다.
선크림 :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은 SPF가 높은 것으로 챙기자
콘돔 : 허니문 베이비를 원한다면 버리고 가자.
트리트먼트 : 대부분의 리조트가 구비는 하고 있지만 별로 인 경우가 있어서.. 하지만 내가 갔던 곳에서 오히려 담아왔으니 가끔 좋은 곳도 있다.
치약, 치솔 : 대부분 여행지에서는 일회용을 준다. 찜찜하다면 챙겨가자.
비상약 : 감기약 소화제, 배탈약 등은 챙겨가자.
마사지 팩 : 낮 동안 햇빛에 혹사된 피부를 위해 럭셔리한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자.
색조 화장품 : 여행 왔다고 맨 얼굴 보여주기 싫으면 준비해야 겠다. 신혼여행에서도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은 한번의 기회만 있으니 준비하자.
면도기 : 남성을 위한 준비물이지만, 필요없다면 빼도 된다.

: 허니문에서는 캐주얼한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보다는 원피스나 편한 리조트 룩의 옷들이 어울린다. 커플 티셔츠는 한국인들 밖에 입지 않는다. ^^ 한국에서보다는 과감하게 준비해 보도록 하자.
얇은 겉옷 : 더운 지역이라고 해서 마냥 더운 것은 아니다. 우기라면 비가 온 뒤에는 서늘하고, 비행기에서는 걸치고 있는 것도 좋다. 또한 동남아지역의 에어컨은 생각보다 성능이 좋다. 반드시 준비하자! 감기든다. 저도 푸켓에서 피피섬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에 배안에서 잠깐 잤다가 감기가 걸렸답니다. 너무 추워요!
수영복 위에 걸칠 겉옷 : 풀장에 있다가 다시 객실로 들어갈 때나 레스토랑으로 이동할 때는 수영복 보다는 그 위에 간단히 걸칠 수 있는 옷이 있어야 하겠다. 탑 스타일의 원피스나 사롱등이 좋겠다.
드레시한 원피스 : 로맨틱 무드의 레스토랑이나 멋진 바를 갈 때 필요하다. 남기는 사진이 이쁘려면 준비하자.
신발 : 산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운동화는 피하자. 현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이면 좋겠다. 물속에서는 아쿠아 슈즈가 있으면 좋겠다. 신발은 두 개 정도가 알맞는다.
잠옷과 속옷 : 예쁜 것으로 챙겨가자.

디지털 카메라 : 충분한 용량의 메모리를 챙기고 충전기도 잊지 말자. 특히 전압에도 맞게 준비를 해야한다.
삼각대 : 둘이 찍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완전 소중한 아이템
손목시계 : 휴대전화 로밍이 아니라면 현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예쁜 소품 정도! 전 대학로에 있는 2000원짜리를 구비해서 갔답니다.
생리대나 템포, 피임약
필기도구와 노트
: 그날 그날 일기 또는 쓴 돈을 정리해서 나중에 보면 좋다. 신혼여행 앨범에 끼워 놓는 아이템으로도 그만.

이제 허니문 여행의 준비를 꼼꼼하게 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일만 남았다.
궁금하신 점이나 물어 볼 것이 있다면 댓글과 방명록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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