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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육아일기14

호야의 육아일기 - 생후 1~2개월  호야의 육아일기 - 생후 1~2개월 정말 오랜만에 쓰는 포스트. 결국엔 아내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왜 요즘엔 육아일기를 안쓰나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결국엔 이제야 두번째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기억이 가물가물!! 생후 1~2개월에는 들을 수도 있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깜짝 놀래서 울기도 하는 시기의 호야~ 한번은 얼굴을 가까이 대면서 아웅 했다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호야를 보고 내가 더 놀랬다는... 조심해야 할 부분인듯... 우리 호야는 정말 얌전한 듯 조용하다. 첨엔 얘가 왜 그러지 했는데. 우는 것도 그냥 흐느껴 울기만 하고, 크게 울지는 않는다. 모유와 분유를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어 고맙기도 하고, 잠도 잘 자고, 때쓰는 것이 적어 이쁘다 생후 1~2개월 때의 아이의 몸무게는 남자아이.. 2010. 9. 1.
호야의 육아일기 - 생후 1개월 까지의 변화  호야의 육아일기 - 생후 1개월 까지의 변화 호야가 태어난지 1달이 넘어서고 있네요! D-DAY 기능이라도 달아야 할까봐요! 엄마를 무지 힘들게 하고 나온 녀석이라 살짝 밉기도 했었답니다. 그래도 1달이 지난 지금은 몸조리 하는 바램이 주말에만 보고 있지만, 볼 때마다 점점 이뻐지더군요! 호야를 안고 있으면, 마음이 참 좋아진답니다. 하지만, 날로 중압감도 커지더군요! 그래도 뭐~ 이제 시작하는데 그런 걱정은 차후로 미뤄두자라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정말 밉상이더군요! 병원에서 처음 맞이했던 모습은 4등신!! 머리둘레가 가슴보다도 더 크더군요! 3.3kg의 건강한 호야를 6월 1일에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날~ 갓난 아이는 빠르게 변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말이 맞는 거 같네요! 처음보다.. 2010. 7. 8.
호야의 육아일기 - 봄빛 병원 출산 일지  호야의 육아일기 - 봄빛 병원 출산 일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임신 40주가 되어도 소식이 없던 우리 호야를 만나기 위해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답니다.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하여 9층의 간호사실에서 접수를 하였답니다. 출산에 앞서 인적사항을 적고, 아기 태반에 대한 기증에 대한 서류를 작성한 뒤 병실을 예약했지요! 병실은 1인실로 했답니다. 봄빛 병원은 5인실, 2인실, 1인실(3종류 - 일반, 컴퓨터, 컴퓨터+베란다) VIP룸이 있답니다. 그중 1인실 컴퓨터+베란다를 선택하고 (자리가 없어서 선택을 하긴 했지만, 후회하진 않습니다. 괜찮더군요!) 6층 분만실로 이동!!! 산모는 제모와 함께 관장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남편들은 밖에서 대기~ 저도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 2010. 6. 2.
호야의 육아일기 - 제대혈을 기증하다 (올코드 신청방법) 호야의 육아일기 - 제대혈을 기증을 결정했습니다. 호야가 이제 세상을 구경하려고 합니다. 요즘 많이 듣게 된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제대혈 관련 보관을 신청하려고 했답니다. 상담도 받아보고, 두군데 정도의 가격도 비교해 보고 했지만, 적지 않은 가격과 꼭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물론 혹시 모를 일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은 충족시켜주지만, 과연 제대혈 관련 업체들은 제대혈을 15년간 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물론 기술이 좋아져 그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그래도 고민이 되더군요! 제대혈이란? 임신중에 아기에게 영양분, 항체등 성장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하는 통로로 조혈모세포 이식에 있어 골수 이식과 질적 차이가 없음이 밝혀짐으로 해서 백혈병과 골수이형성증후군, 골수증식증후군 등의 다양한 치.. 2010. 5. 15.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후기 분만을 위한 준비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후기 분만을 위한 준비 분만을 위한 준비 임신 36주 때 병원에서 조그마한 쪽지를 주었는데, 이 종이에는 입원, 수술에 대한 안내와 분만을 앞둔 산모를 위한 내용이 있었다. 즉 분만 준비를 위한 내용이었다. 1. 전날밤 12시부터 금식을 한다. 음... 관장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 때문인듯 하다. 2. 화장(메니큐어)과 금속제품은 피한다. 3. 건강보험증을 지참한다. 입원 기간은 제왕절개 산모는 분만일로부터 5박 6일 예정이며, 자연분만의 경우에는 2박 3일 이다. 입원시 준비 물품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산모용품과 신생아 용품이다. 1. 산모 용품 - 산모용 패드 - 1팩 10장 --> 1팩은 입원시에 병원에서 준단다. 자신의 병원에서는 되는지 확인해 보시길. -.. 2010. 5. 6.
호야의 육아일기 [임신 후기] - 이제 출산이 코앞에.. 임신 36주  호야의 육아일기 [임신 후기] - 이제 출산이 코앞에.. 임신 36주 임신 30주에 있었던 위험했던 조기진통이 다행이 지나고 2주마다 병원을 찾아 이제 임신 36주에 이르렸네요! 현재 우리 호야의 무게는 2.45kg에 이르고, 아내의 배는 거의 터질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커진 자궁의 압박으로 다리가 붓고 골반을 누르는 아이 때문에 치골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젠 출산에 대한 대비를 하라는 의사의 말. 호야의 척추는 건강하다고 한다. 이날도 역시 밖에서 서성이며 기다리고 있어 아내에게 들은 이야기가 전부이니 ㅠㅠ 머리크기와 배의 둘레도 적당하고 다리는 여전히 길다. 이젠 귀가 매우 뚜렷하게 보였다. 그리고 호야의 자세가 엎드려 있는 자세. 이 자세가 아기가 나오기게 적당한 자세라고 한다. 임신.. 2010. 5. 5.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30주 (조기진통이 오다)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30주 (조기진통이 오다) 병원에 입원하다 ㅠㅠ 원래 계획에 없었던 병원행~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아내가 말을 한다. "약간의 피가 비친다." 이 말에 얼마나 놀랬던가? 그래서 아침에 병원을 찾아갔다. 원래 계획에 없던 진료라 한시간 정도를 기다린거 같았다. 보라곰 딴에는 나름 응급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몹시 답답했었네요! 그렇게 진료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이날은 같이 들어가지 못해~ 밖에서 한참을 대기하고 있었네요! 호야의 머리크기와 배크기, 다리 길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 같이 들어가지 못했던 이유는 위에서 말한 피가 비치는 것 때문에 들어가지 못했네요! 이날 질속검사를 실시했기 때문인데요! 30주 이상부터는 조기진통과 양막파수가 일어날 수 있는 시기라고 .. 2010. 4. 20.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28주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28주 정확한 임신 주차는 29주차! 임신 24주 때의 미션이었던 호야의 배를 통통하게 하는 것은 완수하지 못했다. 아직도 호야의 배는 홀쭉하다고 한다. 그나마 많이 따라잡았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조금은 걱정이 앞선다. 이번에도 열심히 호야 배를 통통하게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 아기의 무게가 1kg을 넘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의 식사량이 조금은 늘었고, 숨쉬기가 조금은 힘들어졌다고 한다. 임신 28주부터는 조기진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한다. 임신 28주부터는 산전관리 때문에 2주에 한번씩 병원을 찾아야 한다. 초음파 검사로 양수의 양을 체크하고, 태아의 위치 및 크기도 파악해야 한다. 우리 호야는 아직 뒤집기를.. 2010. 3. 24.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24주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24주 호야가 남자아이?? 그건 잘 모르겠다. 정확히 얘기하면 이제 임신 25주하고도 1일이 되는 날~ 임신24주는 아기의 크기가 약 30cm정도가 되며, 무게가 600g정도가 된다. 이때는 임신성 당뇨검사를 받게된다. 임신성 당뇨는 건강한 태아의 분만을 어렵게 하고, 분만 후에 산모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임신 24주에서 임신28주 사이에는 반드시 당뇨 검사를 해야 된다. 50g 포도당 검사는 공복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이상소견이 나오는 경우에 한하여 100g 포도당 검사를 공복 후 시행하여 확진한다. 하지만 보통 변원에서는 100g 포도당을 공복에 먹고 1시간 후 검사를 정확하게 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피하도록 한다. 사실 아침에 거기다가 임신부.. 2010. 3. 18.
호야의 육아일기 - 내 아이의 젖병으로 앙뽀를 선택했어요!  우리 호야의 젖병으로 실리콘 젖병인 앙뽀를 선택했네요! 일산 킨텍스에서 했던 "임신출산육아교육박람회"에서 속싸게와 함께 유일하게 구입해서 온 젖병이랍니다. 아직 우리 호야의 출산일이 남아 있어서 둘러보러 간 곳에서 실리콘으로 이루어진 젖병에 제대로 꽃혔네요! 특히나 신기하게 생긴 스푼 젖꼭지가 맘에 들었기에 구입을 하고 가격도 적당한거 같아서 3개 정도를 사가지고 왔네요! 특히나 같이 주었던 빨대가 달린 입구는 아미들이 좋아할꺼 같았다. 우리 호야의 젖병 - 양뽀 젖병 양뽀 젖병을 팔고 있는 곳을 알아봤더니 인터넷에서도 구입이 가능했다. 그런데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면 구입하기가 편할텐데 대부분 단품+추가상품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조금은 어지럽기도 하다. 앙뽀 젖병을 오픈.. 2010. 3. 5.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20주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20주 (호야는 요가중) 호야는 지금 요가중이다. ^^ 오예~ 저 힘든 자세를.. 호야를 다시 만난건 정확히 임신 21주 4일 아내의 몸무게가 갑자기 3.8kg이 늘었다 ^^;; 아기의 크기는 약 22cm 정도가 되고 무게도 이젠 350g정도가 나가는 시기이다. 대부분의 장기가 형성되어 완전한 사람의 형체를 갖추고 있는 시기여서 활발히 움직이는 태동을 느끼기 시작했다. 손을 배가 살짝 올려놓으니 툭툭 치는 느낌이 난다. 첫 움직임을 느낄때는 신기하기만 했다. 아기가 20~40분 간격으로 잠자다 깨어나고를 반복한다고 한다. 그래서 태동도 간격이 일정하게 일어나게 된단다. 특히 먹을 때 반응을 제대로 보인다. 이렇다할 태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터라 아내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하지.. 2010. 2. 6.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16주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 16주 이제 아기의 크기가 15cm 정도 되는 때, 무게도 이제 제법 나간다 ^^ 100g정도라고 하니 그 크기가 대충 짐작이 되는 때네요! 대부분의 장기가 형성되었고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양수도 많아져 배가 조금씩 나오는게 보이네요 ㅜㅜ 같이 나와서 걱정이지만 말입니다. 의사선생님왈. 아내의 키가 커서 철분제를 두알씩 먹으라고 하시네요! ㅠㅠ 태아의 성장이 빨라지는 시기라 많은 철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빈혈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답니다.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재어보고 잘 크고 있는지 확인 - OK 머리 둘레도 재어보고 잘 자라고 있는 지 또 확인! - OK 임신 16주가 되어서는 내가 보기엔 아기가 조금은 큰 느낌을 받았다. 거기다가 태아의 장기가 형성되어서 초음파로 복벽균.. 2010. 2. 5.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12주 호야의 육아일기 - 임신12주 8주에서 11주를 지나 다시 찾은 병원 3개월때인 8주에서 11주는 3등신으로 변신을 하였던 호야! 그리고 우리 아내가 가장 입덧이 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새벽에도 화장실을 가니. 조금은 신경이 많이 쓰이던 때이다. 가장 위험하다는 12주 이내를 무사이 넘겨 유산의 위험도 80%이상 줄어들었으니. 이젠 조금은 안심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임신 12주 호야의 모습 아기의 크기가 약 8cm 정도가 되고 무게가 15~20g 정도가 되는 기간이다. 손과 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잘 움직이더라~ 사지가 구분이 되니 이제 사람처럼 보인다. ^^ 이 시기에는 도플러로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책에서 보니까.. 2010. 2. 4.
첫만남 - 호야의 육아일기 2009년 10월 15일. 호야를 처음 만났다. 호야는 아직 아기집만 가지고 있는 상태! 다시 2주후인 10월 19일 호야를 다시 만났다. 임신 6주에서 9주 사이가 되는 날.. 아기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며 장기가 형성되며 자라고 있는 시기이다. 아기의 크기는 0.5~4.5cm 정도이다. 심장 소리가 들린다. 힘차게 띄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이 때는 남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검사 방법이 직실초음파이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는 유산될 가능성도 많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가족에게 알리는 시기이다. 또한 많은 검사를 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구토 또는 구역의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몸이 나른해지기 시작한다. 우리 아내도 이 검사를 시작으로 입덧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 때.. 201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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