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 Life Story/in On-line2010. 7. 30. 18:44



트위터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 이건 뭐지?

팔로우, 팔로워, 멘션, DM 등의 낯선 단어들이 즐비한 별세계라고 단정 지었던! 인터넷 공간에서 이제는 꽤 괜찮은 소식통으로 인지를 하고 있네요! 첨엔 사용법을 몰라 고민을 했었는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이것저것 해보다 보니.
이젠 대강 알겠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는게 저만 그런걸까요?
한국 트위터도 있고, 트위터 모임도 있고, 트위터와 연동이 되는 메타블로그도 있고, 블로그도 요즘 트위터로 거의 연결이 되고! 트위터 천지네요!
안하고는 못 버티겠더군요! 하지만, 하다보니 이런 생각도 든답니다. ^^



넌 대체 뭐냐? 흠~


트위터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 - 가끔 이런 느낌 받는다.

1. 나 누구랑 얘기하니 혹시 벽이랑 하니?
듣는 사람들은 분명 있다! 하지만 혼자만의 외침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을 때!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혼자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 마치 벽이랑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네요!
이것을 신경쓰다 보면 트위터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초단위로 올라오는 글을 보면 어지럽기만 하다.
메신져도 이런 메신져가 없다 ㅎㅎ

2. 예쁜 얼굴 멋진 얼굴의 트위터 계정의 사진을 보면 설레인다.
왼쪽 아래로 쭈욱 늘어선 각 계정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와!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분이
와~~ 이렇게 멋진 남성이 팔로우 해주면 기분이 좋아지는게! 저만 그런가요?

3. 저명인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낀다.
어쩌다가 팔로우중에서 회사 간부나 CEO가 팔로우로 있으면 괜히 멘션을 날려보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내가 마치 CEO가 되느냥!! 어떤 날에는 유명연예인을 트윗에서 만나 서로 트윗을 교환했다면, 마치 얼굴을 맞대고 얘기를 나눈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하네요!

4. 트위터는 낙서장?
팔로잉 수가 적었을 때 느낀 건데!
타임라인에 내 트윗으로만 도배가 되어 있을 때는 정말! 이걸 지금 내가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열심히 팔로잉 수를 늘려야 한다는 건 망각한 채 그져 낙서를 하고 있었네요!

5. 팔로잉과 팔로우수가 안 맞을 때 짜쯩난다.
나는 지를 팔로잉하는데 지는 뭐라고 날 팔로우 안해! 치사한 인간!
가끔 멘션에 "쏘리"를 보면 확~~~ 때려치고 싶당!! ㅎㅎ

6. 가끔 기자가 된 듯한 기분!
열심히 여기저기 다니면서 짧은 글로 소식을 알리며, 리트윗이나, 멘션이 오기를 기다리기도 하네요!
뭐 올릴만한 꺼리가 없는지 쉴새없이 사물을 관찰하고, 일상을 기록하고, 무엇인가를 비판하기도 하네요!
실시간 뉴스 기자라고 할까?
이러다가 트위터 전문 기자라는 직업이 생기지 않을까?
벌써 있나? ^^

7. 리트윗 하면서 나도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며 희망을 가져본다.
이런 희망! 헛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희망속에 기쁨이 있네요!
괜찮다 싶은 건 리트윗을 하고 보는 센스를 기르게 되더군요!
방법도 아주 간단하여 좋기도 하구요!

8. 매우 사교적인 자신을 만나는 기분이랄까?
이슈를 만들어 내고 싶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던가 싶다.
괜히 오프라인 모임도 가져보고 싶고, 관심분야가 비슷한 분들과의 트윗은 새로운 가능성과 재미를 주기도 한다.
나는 사교계의 거장이다 ㅎㅎ 내가 원하는 사람은 트윗 몇번에 만나볼 수도!!!

9.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보인다. 나는야 마케터~
접근성과 팔로우의 수만 정신없이 늘리다 보면 어느 덧 쌓인 팔로우수에 트위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고민하기도 한다.
이 사람들에게 DM을 보내고, 멘션을 날리고! 자신을 알리거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마케팅을 생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성공사례들도 많아 요즘 광고글을 많이 볼 수 있다.

저도 당을 하나 만들어서 운영해보고 있는데요 나름 재밌기도 하네요!
트위터 모임(당) 만들기 - 트윗애드온즈로 쉽고 재미있는 트위터 당(카페)을 운영하기


10. 나 짐 돈벌고 있나? 대박이다.
블로그얌인가? 자신의 트위터의 가치를 측정해 주는 곳이 있던데!
이곳에서 자신의 트위터의 가치를 평가하고 나면, 마치 큰 돈을 번것처럼 착각이 들 때도 있다.
저도 해봤는데 저런 결과가 나오더군요! ^^



트위터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감정을 한꺼번에 느끼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트위터의 매력에 빠져 트위터를 이용한 세상과의 소통에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나 자신에 대한 글을 쓰고, 쉽게 소통의 장을 열 수 있다는 장점이었을까요?

넌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사라져줘야겠어~ ㅋㅋㅋ

Posted by 보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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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트위터를 해요 한지 얼마안되서 팔로잉과 팔로우는 별로 안되지만요~
    근데 전 맞팔 잘안한다는... 저 치사한인간인가요 ㅋㅋ 그사람의 타임라인을 보고 유익하다 싶으면 팔로잉하는데
    그게아니라 rt나 지극히 사적인 얘기들로만 도배되어있으면 팔로잉해도 곧 언팔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rt도 잘 못하겠다는.. 왜냐면 무분별한 rt때문에 제 자신이 봐야할 트윗들을 놓칠때가 많아서요
    하지만 답은 없는거죠 뭐 . 글 잘봤습니다 ^^

    2010.07.30 22:00 [ ADDR : EDIT/ DEL : REPLY ]
    • 김지님 말씀이 맞네요! 기사도 유익한 것만 보게 되죠?
      같은 이치인듯 해요! 내가 보고 싶은 트윗만!
      보자구요! ^^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7.31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2. 보라곰님 안녕하세요. 트위터에 대한 새록새록한 느낌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0.07.31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재미있게 봤습니다 트위터는 뭔가 중독성이 잇는듯 하네요

    2010.07.31 0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giselle71

    세상과의 소통이 아니라 그저 자기만의 만족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소통이라면 서로 주고 받으며 그래서 더욱더 상대방을 알아가는 걸텐데 트위터 이건.... 혼자 궁시렁 궁시렁 ^^ 누군가 나좀 알아봐 주라 외치는거 같지 않나요? 그래서 온세계가 다 트위터 열풍이라 궁금한 마음에 시작은 했으나 글 하나 써 올려놓고 나서 이거 참..뭐하는건가 하는 허무감이 안드는날이 없더라구요 --; 그래서 별 흥미를 못 느끼며 가끔씩 들어가게 되던데... 트위터하며 느끼는 감정 딱이네요 ^^

    2010.07.31 04:3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궁시렁 궁시렁!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 많이 들긴 하죠!
      그리고 뭔소리야 하는 경우도 많구요!
      올바르게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2010.07.31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5. 내레 트윗 안 한다 아이요.
    이 동무래 내레 관심없는 것만 포스팅하기로 작정을 했고만 기래... ㅋㅋㅋ
    패스~~ Pass~~

    2010.07.31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는 별로 트위터를 안하는지라 가끔 들러서 나를 팔로워하면 팔로윙해 주는데 매일 접속해 팔로윙하기는 어려운 것 같지는 않지만 잘 접속하지 않게 되네요.

    2010.07.31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
      아무래도 이렇다 할 재미가 없으니 ㅎㅎ
      그래도 떠드는 맛에 합니다. ^^

      2010.07.31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7. 요즘 팔로 리밋 걸리다 보니 맞팔 안해주시면 좀 서운하더군요..ㅎㅎ

    2010.07.31 18:34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신이 얼마나 활동하냐에 따라 트위터의 매력이 많아지기도, 적어지기도
    하죠. ^^ 그런데... 저는 활동을 별로 안 해서 매력이 적네요. 특히 활동량이
    적다보니 1번의 경우를 많이 느껴요. ^^;;
    많은 분들이 특정 아이디를 지목하지 않고 그냥 글 날리시던데~ 근데 그런
    글들 보면 무슨 재미로 글 날리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날리다 보면 팔로워
    중에 반응하는 이가 있기 때문에 그러겠지만요. ^^

    2010.08.04 19:13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부터 쉽게 갈 수 있는 건 아니겠죠
      얼굴보면서 얘기하는 것도 첫만남에서는 어색하잖아요?
      꾸준히 멘션을 날리다 보면 어느덧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2010.08.05 10:1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