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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개인 블로그로의 복귀가 가져다 주는 선물들

by 보라곰! 20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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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블로그로의 복귀가 가져다 주는 선물들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두었던 보라곰 블로그에 다시 복귀를 했네요!
이것저것 포스팅을 쓰면서 블로그에 맛을 알아가던 중!
새롭게 기업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어 그 곳에 집중을 하면서 개인 블로그를 쉬게 되었네요!
하루에 한개의 포스트를 발행하는게 더욱 어려워 졌구요!

개인 블로그를 쉬면서도 가끔씩 블로그에 들어와서 볼때는 매우 안타까웠답니다.
이웃분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못쓰고, 글을 쓰지 못하는 허전함도 있었고, 거기다가 핸드폰비를 충당했던 수익도 생기지 않고... 여러가지로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옆에 있을 때 잘하라고 했던가요?
블로그가 옆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운영을 잠시 중단했을 때의 허전함이란..
자꾸 뒤돌아 보게 되는 연인같더군요!



저의 블로그가 저에게 주는 선물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네요!

1. 생산자가 되어 나의 글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물론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하지만, 컨텐츠를 생산한다는 매력은 중독성이 심해서 나중엔 금단증세도 오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이 하나둘씩 쌓이다 보니 이런 이야기를 블로그에 쓰면 어떨까? 라는 부분들이 생겨도 블로그가 없이는 할 수가 없더군요! 나를 컨텐츠 생산자로 만들어주는 블로그

2. 새로운 웹 세상에서 이웃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가끔씩 왜 블로그를 운영에 대한 이웃분들의 걱정과 질타들을 더이상 들을 수 없고, 또한 그 분들의 요즘 근황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더군요! 블로그는 세상과의 소통의 공간인 듯 해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니깐요!

3. 수익을 만들어 준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또한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휴마케팅과 광고수익으로 용돈을 꼬박꼬박 주고 있었네요! 더이상 방치되어 웹세상 저 깊숙한 곳으로 빠져들고 있는 블로그가 예전엔 저에게 용돈을 줬는데 배신을 한 셈이네요!

4. 나의 이야기가 영원히 남겨지는 곳
영원히 남겨지는 이야기. 즉 나의 역사가 이 곳에 하나둘씩 쌓여서 클릭 한번으로 지난 일들을 돌아보게 해주는 고서같은 역할을 해 주네요! 가족의 이야기이며, 회사에서의 이야기이며, 웹세상에서의 이야기 들이 모여서 자신의 모습을 고이 간직해 주고 있었네요!


기업블로그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개인블로그에서는 고스란히 전해져오네요!
일단 다시 시작을 했으니. 잘 이끌어 가야겠죠?
그나저나 3개월 정도의 공백기를 무슨 수로 채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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