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블로그2010. 12.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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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이벤트가 가져오는 기쁨 1. 프로포즈


GMCEstore의 블로그를 맡게 되면서 결혼생활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더군요!
결혼이라는 일생의 가장 큰 이벤트가 과연 저에게는 어떠한 것들을 기쁨으로 남겨주었는가 말이죠!
하나씩 되돌아 보는 의미로 연재를 해보려고 합니다.


결혼준비과정중 느끼게 되는 기쁨 1. 프로포즈 이벤트

프로포즈를 통해 로맨스를 완성하다.

결혼준비를 하는 중에 빠져서는 안되는 이벤트겠죠!
결혼후에 하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결혼전에 프로포즈를 하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돈으로 해결되는 이벤트 말고요~
멋진 카페를 빌리거나, 좋은 장소를 빌려서 하는 이벤트보다 정말 기억에 남는 자신만의 이벤트를 만들어 보세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보는 것도 좋겠죠! 정말 많은 형식의 이벤트가 있겠죠!
풍선이 가득하고, 화려한 촛불과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한 불꽃놀이와 현수막 등~ 그리고 빠져서는 안될 음악과 노래 등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랑을 가득담긴 편지와 한송이의 꽃도 프로포즈가 되겠죠! 의외로 많은 여성분들이 야구장과 같은 큰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화려하게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거 아시나요?

저는 회사 사무실의 옥상정원을 활용했답니다. 옥상정원에 직접 헬륨가스를 구입하여 하나하나 풍선을 뛰어 놓았구요! 초를 이용한 촛길? 을 만들어 입장을 할 수 있게 했답니다. 또한 음향시설을 위하여 스피커를 설치하고, 전지에 포스트잇을 붙여 담고 싶은 이야기를 한 문장씩 적어 놨답니다.
거기다가 캐릭터를 대여하여 복장을 갖추었지요! 캐릭터는 말을 할 수 없기에~
스케치북을 사서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적었답니다. 마치 프로포즈의 정석으로 불리우는 러브액츄얼리의 한장면 처럼 말이죠!
저의 프로포즈 이벤트의 핵심은 직접 이벤트를 기획 연출했다는 것이겠죠!
프로가 아니기에 더욱 재미난 상황도 연출될 수 있었겠죠!




옥상정원에 셋팅을 하고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 가는 순간에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끈으로 달아놓았던 풍선들이 서로 엉키고, 제대로 서 있지 못하더군요!
결국 장소를 사무실 안으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셋팅하였던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죠! ^^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게 되는 수 많은 포스트잇! 그 속에는
결혼후의 다짐과 사랑고백에 대한 문구들로 가득 차 있답니다. 또한 입구부터 안내를 하는 캐릭터안에는 누가 들어있는지 모르게 해야겠죠! 작은 키에 눈치를 챗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렇게 시작을 했답니다.




살짝 흔들리는 촛불들 사이로 그녀를 안내하고, 자리에 앉힌 후 그녀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추어 스케치북을 하나씩 하나씩 넘기며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반응이 어땠냐구요? 그냥 말없이 웃더군요~~
감동의 눈물을 흘려야 하는데 웃기만 합니다. ^^

그리고 난 후 캐릭터의 머리부분을 벗어 땀범벅이 된 얼굴을 보여주었지요! ㅠㅠ
대여해준 업체에서 캐릭터 의상을 안 빨았는지 냄새가 납니다. ㅎㅎ
조용히 말을 꺼냅니다. "나랑 결혼해줘"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납니다. ㅎㅎㅎ

이렇게 프로포즈를 마무리 하고 식사를 하러 갔지요!


추후 프로포즈에 대한 부분에 뭐가 가장 기억에 남았느냐고 물었는데
캐릭터의 땀 냄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군요! ㅎㅎ
그저 웃지요!


결혼이라는 이벤트가 가져오는 기쁨 중에 프로포즈를 기획하면서 느꼈던 기분은 오래 남는군요!
그녀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들, 한문장씩 적었던 포스트잇의 다짐들...
모두다, 남아있네요! 메세지를 전달했던 스케치북은 아직도 집안에 존재하고 있네요! ㅎㅎㅎ

여러분은 결혼준비중에 어떠한 기쁨을 느끼셨나요?
결혼준비는 재밌는 일생의 이벤트 기획이랍니다. ^^
초첨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결혼식이냐.. 결혼생활이냐!!
선택은 자신의 몫이겠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gmcestore by 보라곰의 블로그 이벤트
gmcestore에 대해 진솔하게 포스팅을 해줄 블로그 리뷰어를 찾습니다.
GMCEstore 블로그 이벤트 두번째~


 

Posted by 보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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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플들만이 할 수 있다는 그 프러포즈군요. ㅠㅠ

    2010.12.28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커플이 아니어도 할 수 있죠!
      프로포즈를 통해 커플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2010.12.28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2. 곰돌이 이상이 대략 얼마나 하죠?
    결혼기념일날 써먹어보굎은데 가격이 부담.. ㅎ

    2010.12.28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거 풍선 판매하는 곳에서 열심히 협의를 하고 5만원 정도에 빌렸어요~ 세탁비인셈이죠~~
      나머지는 10만원 정도 하시면 될 듯 한데~~

      2010.12.28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3. ㅎㅎㅎ 꽤 귀여운 이벤틉니다 .ㅎㅎ 포스트 아래로 내려가면서 글씨가 살짝 작은데요 .? 집중해서 읽게 되는군요. +_+

    2010.12.28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캐릭터의 땀냄새... ㅋ 그렇군요.
    제 경우는 동영상을 만들어서.. 빔프로젝터 까지 준비했었는데... 차에서 노트북으로 보여줬었네요;;;

    저도 아랫 부분의 글을 보기 위해... 배율을 키워서 봐야해습니다^^;;

    2010.12.29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므흐흐~~ 계획했던 데로 전부 되지는 않더군요! ㅎㅎ
      그래도 능력자이시네~ 동영상도 만드시구~

      고쳤는데도 작게 보이시나요? 이론! ㅠㅠ

      2010.12.29 11:08 신고 [ ADDR : EDIT/ DEL ]